글을 쓰는 것은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치유하는 글쓰기 저자 박미라]를 읽으면서 치유기능에 대해 적어 보고자 한다. 생각을 단순화해서 기록하고 내 안에 생각을 밖으로 꺼내서 보관한 다이다. 그다음으로는 내면과의 대화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아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거리두기이다. 피하고 외면할 때는 두렵지만 글로 쓰고 나서 직면하면 맘이 담대해진다. 글로 써서 다시 읽어보라. 그저 종이 위에 기록한 사건으로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나의 마음과 상태를 관찰한다이다. 글쓰기 할 때에 사건과 감정을 같이 기록하라고 한다. 그래야만 분석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상에서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주고받는 치유하는 글쓰기가 좋다는 말이 나온다. 나는 지금까지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는 것만을 생각했으나 온라인 상에서 모르는 상대와 서고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치유한다는 말에 놀랬다. 남녀 간에는 만나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어떤 심리 상담을 강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만나서 상담할 때에는 될 수 있으면 여성은 여성에게, 남성은 남성에게 정신분석이나 심리 상담하라고 주의를 준다. 온라인 상에서는 누구든 모르는 상태고 만나지 않으니 그런 장벽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치유하는 글쓰기 책에서 치유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말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라 한다. 또 발설에 적합한 상대를 찾으라 한다. 발설을 해서 오히려 상처 받을 것 같으면 혼자서 일기 쓰기처럼 쓰고 자신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사람은 상대에게 맘의 준비를 시키라고 한다. "내가 속상한 일이 있어서 털어놓고 싶어. 그러니 당신은 말없이 이야기만 들어주면 돼." 라고 부탁해 보라고 한다. 자문 자답이라는 말도 나온다. 스스로 물어보고 스스로 답해보라고 한다. 자신이 질문 받고 싶은 부분을 자신에게 묻고 자신이 대답하는 것이다. 상처주는 사람의 입장에 서서 자신에게 말을 해주는 부분도 나온다. 이것은 연극 치료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이 부분을 적용했을 때에 많은 치유를 경험했다. 어떤 강사의 말이 떠오른다. 그림, 영화, 춤 여러것으로 치료를 해보고 치료가 안되기에 마지막으로 연극을 적용했을때에 치유 됐다고 한다. 그 사람은 시어머니에 대한 상처가 많은 자였다. 강사가 시어머니 역할을 한것이다. 글을 쓰는 것은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다. 그렇다면 쓰기와 말하는 것을 동시에 해보라. 쓰는 것이 너무 번거로우면 말로도 해보는 것이다. 사실 정신분석을 하자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길이다. 과거의 상처를 치료해야만 현재를 잘 살 수 있다. 상처가 부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해서 현재까지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삶이 가장 중요하다. 누가 뭐래도 혼자보다는 함께일때에 치유효과가 높다고 한다. 서로 공감하고 위로,격려하는 과정에서 글을 쓴 사람뿐 아니라 읽는 사람들도 치유된다. 글을 써도 치유가 안된다면은 전문 기관에 가서 도움을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치유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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